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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 5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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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시장연구원] 인구구조와 금융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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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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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계의 경우,
나이가 많아질수록 예금과 CD와 같은 유동성자금의 비중이 커짐.
채권, 주식, 펀드와 같은 상품은 세대와 관련없이 참여율이 높음
전체 금융자산은 70세 수준에 Peak에 이르며, 35세부터 금융자산의 규모가 빠른 속도로 상승.
70세의 금융자산을 기준으로 40세는 27% 수준, 50세는 44%, 60세는 72% 수준
EU의 경우도 미국과 비슷한 수준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금융자산 비중이 25%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위험자산에 해당하는 주식, 채권, 펀드에 대한 투자비중은 잃어버린 20년의 일본보다도 낮은 수준
주식자산은 50세 이상이 전체의 60% 이상이며, 30대 이하는 5%도 안되는 상황.
- [Profess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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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 Point] 채권시장을 통해 보는 주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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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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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금동향 파악에 대한 필요성
선물-옵션시장을 공부하다보면, 가장 첫번째로 접하게 되는 ‘미래시장에 대한 가격발견’을 접하게 됩니다.
해당기초자산(여기서는 주식시장으로 하지요)의 1개월 3개월 1년후의 가격을 미리 거래하다 보니,
가격움직임이 바로 현재 거래되는 시장의 미래가격이라는 말에 흥분(?)하는 학생들도 있지요.
마치 다음주 로또번호를 알게 되었다는 듯이… ^^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 파생상품 시장의 가격 움직임이 현물 시장과의 가격차이가 커지거나 혹은 미래 가격을 알려주는 지표를 찾기란 매우 힘든 편이죠.(자세한건 나중에 기회 될때 이야기 하죠.)
그런데, 주식시장보다 덩치가 큰 금융거래 시장이 있습니디.
바로 채권, 외환시장이 있죠.
이곳은, 주식시장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더 크고 거래단위도 커서,
자금의 움직임을 보면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알아보는데 참고가 되곤 합니다.
2. 자료의 해석
채권시장은 신용도에 따라 발행금리가 결정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의 투자자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보수적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주식보다는 선순위로 갚아야 하는 타인자본이지요.
그런데, 이때 기업의 입장에서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진다거나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채권이 인기가 있어서 금리가 낮아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 부분을 주식시장에 적용해 볼수 있겠죠.
주식투자자 보다 상대적으로 더 보수적인 채권 투자자가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에 대해서 이전보다 낮은 금리를 요구한다…
여기에 한가지 더 덧붙여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국채와의 금리차이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의 채무 이행능력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위의 차트는 BoA Merrill Lynch에서 매일 계산해서 발표하는 미국국채와 신용평가가 된 모든 채권의 인덱스(Option-Adjusted Spread)간의 차이와 S&P500 차트입니다.
2001년부터 차트를 살펴보면,
스프레드가 5% 이상일때(차트상의 음영표시구역) S&P500은 하락했으며,
그 이하일때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S&P500의 주요 고점에서는 스프레드가 5%를 넘어설때는 하락으로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네요.
즉, 최근 미국의 S&P500에 대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관련 펀드를 언제 매도해 볼까 하는 힌트를 채권시장의 스프레드가 5%를 넘어서지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듯 합니다.
3. 자료의 활용
https://fred.stlouisfed.org/series/BAMLH0A0HYM2
FRED에서 제공하는 홈페이지에서도 열람이 가능합니다.
위의 주소를 선택하시면 PC에서도 차트를 확인하실수 있고,
스마트폰에서도 FRED 어플에서 spread라고 주제어 검색을 하셔도,
대부분 항상 제일 상단에 위치한 BAMLH0A0HYM2 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JP Morgan의 Guide to the Markets 의 한국어버전에서는 45page에서 찾아보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첨부된 엑셀파일을 이용해서,
현재 투자하고 있는 미국 펀드가 있다면,
수정기준가와 함께 차트를 그려보시면, 매매에 대한 힌트도 얻을수 있을듯 싶네요.
Quiz.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
왜 하필 5%를 기점으로 시장이 변곡점을 가졌을까요?
생각하는 순서를 정해본다면.
1. 먼저, BofA Merrill Lynch Option-Adjusted Spreads 가 어떻게 계산되어졌는지 확인해 봅니다.
어떤 지표를 기준으로 해서 계산했는지 봐야겠죠?
2. 명목금리 = 실질금리 + 기대인플레이션
-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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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N] 사마천과 한비자의 부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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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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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은 사기에서 말했습니다.
"사람은 상대방의 재산이 자기보다 10배 많으면 질투하고,
100배 많으면 두려워하고, 1000배 많으면 그의 일을 하고, 1만배가 많으면 그의 노예가 된다.” 고 했습니다.
한국전쟁이후 우리나라는 모두가 절대적으로 가난한 평등사회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제 양극화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06/2017030603232.html
타워팰리스에서 시작된 고가주택들의 경쟁은 점입가경입니다.
한남더힐의 80억 아파트에 이어,
이제 롯데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평당 8000만원 수준으로 가격이 380억에 이르고 있습니다.
통상 일반적인 주택가격의 100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질투의 수준을 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부러움과 질투를 넘어 어떻게 그런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
모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은 주식입니다. 그러나, 성적표는 처참합니다.
지난 10년간 외국인의 수익률은 78%, 개인은 -74%라는 것입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06/2017030603181.html
비슷한 시기 삼성전자는 종가기준으로 2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주위를 돌아보면 삼성전자를 사는 외국인은 있어도, 개인은 없습니다.
개인들이 사는 종목에는 각종 테마주, 이름도 들어보지 못하는 희한한 “잡주”,
그리고 혹시 실적이 호전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적자기업들이 많습니다.
한비자는 재산의 증식을 이렇게 요약했습니다. “무재장력, 소유투지, 기요쟁시"해석하면
가진게 없는 사람은 노동을 하고
약간의 재물이 있는 사람은 지혜를 써 경쟁하고, 많은 재산을 가진 사라은 시기를 노린다.
부자들은 종목보다 시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종목보다 타이밍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주식투자의 대가로 알려져 있는 워렌버핏도 시장분석을 통한 자산선정에 힘을 기울입니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 아니라, 부러우면 그들의 성공의 방식을 배워야 합니다.
-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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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N] 3월의 금융이야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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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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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2017년의 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건만,
아직은 꽃을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3월은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에 있어서도
새 생명이 탄생하는 것만큼이나 많은 탄생과 역사의 새로운 물결이 있었습니다.
과거 3월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1) 1956년 3월 3일 한국, 증권시장이 개장하였습니다.
서울 명동에 ‘대한증권거래소’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때는 휴전된지 몇 년 되지 않아 썰렁하기만 했던 명동이
금융의 메카로 처음 이름을 알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주식이라는 용어조차 낯설었던 그 시절,
첫 상장되어 거래를 시작한 상장사가 조흥은행 ,저축은행, 한국상업은행,
흥업은행 등 은행 4곳과 대한해운공사, 대한조선공사, 경성전기, 남선전기,
조선운수, 경성방직 등 총 12개사로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상호를 유지한 기업은 없고,
경성방직이 경방으로 이름을 바꿔 현재까지 상장되어 있습니다.
개장되던 첫 해 주식거래 대금은 3억9000만원 정도였습니다.
지금 한국의 증권시장은 거래대금 규모나 상장기업수로나 세계 거래소 가운데서도
8~9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금융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상장 기업수만 해도 2000여개에 이르고,
시가총액은 약 1500조원에 이르게 되는 등
한국 증권시장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지금의 증권시장이 있기까지 그 중심에는 한국거래소(KRX)가 있습니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데,
안으로는 금융시장이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강화하는 한편 밖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해
‘금융 한류’ 를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향해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성장성 높은 동남아 지역의 우량기업을 적극 발굴해 유치할 계획이라고 하니,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금융의 메카인 싱가포르에 지점도 설립한다고 합니다.
거래소와 더불어 한국 금융이 세계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2) 1988년 3월 3일 한국, 증권시장에 드디어 전산매매가 개시되었습니다.
초기 주식거래는 손짓과 ‘딱따기’로 불리는 나무막대를 활용해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합니다.
주식중개인들이 호가를 내면 담당직원이 망치를 땅땅 두드려
가격이 결정되는 ‘격탁매매’ 방식입니다.
1975~1979 명동시장 포스트매매/제공 = 한국거래소
그러다 1975년 들어서 호가집계표를 활용한 개별경쟁 매매로 전환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언론을 통해 보아온 친숙한 증권거래의 모습인
육각형 모양의 단상인 ‘포스트’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포스트 매매’ 방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후 거래소가 서울 여의도로 이전한 이후 전산화를 위해
지금의 코스콤인 한국증권전산을 설립해 1988년 3월 3일 전산매매를 시작하였습니다.
올림픽을 유치했던 그 해, 현재 금융의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전산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전산화와 올림픽 개최 영향 등으로 이듬해인
1989년 3월 31일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초 1000포인트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내년이면 전산매매가 시작한지 30주년이 되는데,
이제는 생채인식 매매까지 등장하였고 로보가 매매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앞으로 전산매매 방식이 어떻게 진화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ianfedu